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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행기 액체류 반입, '100ml'의 함정! 2025년 최신 규정 총정리 (화장품, 음식, 면세품)

by 갈까MAGI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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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물, 음료수... 액체는 100ml 넘으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 억울하게 뺏기기 전, 기내 액체 반입 '100ml' 규정의 진짜 의미를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읽으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여행! 신나게 짐을 싸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보안 검색대에서 아끼는 화장품이나 음료수를 버려야 했던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저도 예전에 비싼 로션을 통째로 버리고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액체는 100ml 넘으면 안 된다'는 건 대충 알겠는데, 도대체 기준이 뭔지 너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억울한 일 겪지 마시라고,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을 A부터 Z까지 확실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100ml'의 진짜 의미 파헤치기 🧐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100ml' 기준이에요. '액체 총량이 100ml를 넘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랍니다. 정확한 규정은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긴 액체'만 반입이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200ml짜리 큰 병에 화장품이 50ml만 남아있어도 그건 반입이 안돼요. 용기 자체가 100ml를 넘기 때문이죠. 반대로 50ml짜리 용기 3개에 각각 다른 액체를 담는 건 괜찮아요. 그리고 이 모든 작은 용기들은 가로, 세로 약 20cm x 20cm 크기의 투명한 지퍼백(1L 용량) 1개에 모두 들어가야만 한답니다. 1인당 딱 1개의 지퍼백만 허용되고요.

💡 핵심 정리!
- 각 액체는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야 해요.
- 모든 용기는 1L 투명 지퍼백 1개에 쏙 들어가야 해요.
- 100ml가 넘는 용기에 액체가 조금만 담겨 있어도 절대 안 돼요!

 

이것도 액체라고? 헷갈리는 품목 총정리 🧴

"이건 액체가 아닌데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붙잡히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특히 화장품이나 음식물 중에 애매한 것들이 많죠. 국제선 항공편에서 '액체류'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품목들을 표로 정리해 봤어요. 내 캐리어에 이런 게 들어있나 한번 확인해보세요!

분류 대표 품목
화장품 로션, 크림, 액체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리퀴드 아이라이너, 클렌징 오일/워터, 립글로스, 네일 리무버, 헤어 젤/스프레이,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음식류 고추장, 된장, 잼, 꿀, 요거트, 통조림(내용물이 액체인 경우), 김치, 생수, 음료, 주스, 술
기타 치약, 가글, 렌즈 세척액, 물티슈(100ml 초과 시 위탁), 연고류, 손 소독제
⚠️ 주의하세요!
헷갈릴 때는 '흐르는 형태인가? 젤 형태인가?'를 생각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액체나 젤의 성질이 있다면 일단 액체류로 분류하고 준비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규정 예외! 꼭 챙겨야 할 액체류 👶

하지만 모든 액체류가 100ml 규정에 묶이는 건 아니에요. 여행 중 꼭 필요한 일부 품목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답니다. 바로 의약품과 영유아 동반 시 필요한 이유식, 우유 등이 해당돼요.

📝 예외 품목 알아보기

  • 의약품: 의사 처방전이 있는 약물이나 약국에서 구매한 일반 의약품(시럽, 연고 등)은 비행 여정에 필요한 만큼만 반입이 가능해요.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함께 챙기면 더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어요.
  • 영유아 식품: 24개월 미만 아기와 함께 여행한다면, 비행 중에 먹일 이유식, 분유, 우유, 주스 등은 100ml가 넘어도 괜찮아요. 이것도 여행에 필요한 적정량만 챙겨주세요.

단, 이 예외 품목들은 다른 짐과 분리해서 보안 검색 요원에게 미리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이건 아기 이유식이에요" 또는 "처방받은 약입니다"라고 먼저 알려주면 확인 절차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면세점 쇼핑, 이건 괜찮아요! 🛍️

그럼 공항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이나 술은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공항 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100ml가 넘어도 기내 반입이 가능해요. 단, 중요한 조건이 있어요.

바로 'STEB(Security Tamper-Evident Bag)'이라는 투명한 봉투에 밀봉된 상태여야 한다는 거예요. 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때 직원이 이 봉투에 넣어주는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뜯으면 안 돼요! 영수증도 봉투 안에 함께 보관해야 하고요. 만약 중간에 다른 나라를 경유한다면, 경유지 공항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센스도 필요하답니다.

 
💡

기내 액체류 반입 핵심 요약

기본 원칙: 개별 용기 100ml 이하, 총 1L 투명 지퍼백 1개
액체류란?: 화장품, 음식, 스프레이 등 흐르거나 젤 형태는 모두 포함
예외 허용:
의약품 & 영유아식은 비행 여정에 필요한 만큼만!
면세품: 뜯지 않은 STEB 봉투 + 영수증 필수!

자주 묻는 질문 ❓

Q: 150ml 용기에 액체가 50ml만 들어있으면 반입 가능한가요?
A: 아니요, 불가능합니다. 내용물의 양과 상관없이 용기 자체가 100ml를 초과하면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반드시 100ml 이하 용기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Q: 빈 텀블러나 물병은 가지고 탈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내용물이 없는 빈 용기는 용량에 상관없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을 마친 후 정수기 등에서 물을 채워 이용하시면 됩니다.
Q: 아기 없이 가는데, 조카에게 줄 이유식을 가져가도 될까요?
A: 영유아 식품 예외 규정은 아기를 동반한 승객에게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아기 없이 탑승할 경우, 이유식도 일반 액체류 규정과 동일하게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이제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 확실히 이해되셨나요? 여행 전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꼼꼼하게 짐을 챙기셔서,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 없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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